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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6 김필,‘바람이 분다’ 음색 자랑에도 “독창적인 카리스마는 부족”

입력 2014.11.01 14:06수정 2014.11.01 14:06

슈퍼스타K6 김필,‘바람이 분다’ 음색 자랑에도 “독창적인 카리스마는 부족”

슈퍼스타K6 김필



슈퍼스타K6 김필이 네 번째 생방송에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로 매력적인 보이스를 과시했다.



31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슈퍼스타K 6’(이하 ‘슈스케6’) 에서는 김필, 곽진언, 송유빈, 장우람, 임도혁, 버스터리드의 네 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김필은 ‘스페셜 트랙 미션’으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를 선택했다. “음악을 잘 모르니까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 했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그의 힘들었던 지난 날을 일으켜준 노래가 시작됐다. 김필은 여성 보컬인 이소라와는 또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김필 역시 나지막히 흐르듯 노래를 불렀다. 그의 매력적인 음색은 무대위를 울렸다.



음정이 흔들린 부분도 있었지만 그것은 중요해 보이지 않았다. 모든 이들을 노래에 집중하게 만들었고 그의 감성이 듬뿍 담긴 노래로 감동을 줬다.



점점 감정이 끌어 올려지며 노래가 진행됐다. 김필은 오롯이 노래에만 집중한 듯이 노래를 감고 노래를 이어나갔다.



김범수는 “기대를 많이 했다. 특유의 독창적인 카리스마가 부족했다”고 평하며 92점을 줬다. 윤종신은 “경연에 적합한 무대다”며 95점을 부여했다.

백지영은 “오버된 감정 때문에 부담스러웠다”며 부족한 점을 집으며 93점을 매겼다. 이승철은 “노래로만 보면 탁월한 스타성을 가졌다”고 칭찬하며 95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줬다.



한편, ‘슈스케6’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fn스타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