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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좋아요!'.. 페이스북이 선정한 'SNS 10대 진상짓'

세계 최대 규모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이용자들의 10대 진상 행동을 공개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대 등 대학 연구팀과 함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험블브래그(humblebrag)' - 겸손한 척하면서 은근 제자랑하는자

'험블브래그'는 겸손하다(humble)와 거만하다(brag)의 합성어로 이들은 페이스북에서 새 스포츠카를 소개하거나 파리 여행에서 실수했던 사연 등에 대해 '자책'하면서 사실상 자신의 멋진 삶을 자랑한다.


'베이그부커(vaguebooker)' - 애매모호 추구자

'베이그북(vaguebook)'은 신조어로 사람들의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 자신의 SNS에 모호한 단어나 문장을 적는다. 이들은 페이스북에 구체적인 상황 설명도 없이 "더 잘했어야 되는데 ", "그 이상이다", "결코 다시는" 등이라고 적어 페친들의 관심을 끌려고 한다.


무조건 '좋아요' 누르는 자


이들은 게시물의 내용과 관계없이 습관적으로 '좋아요' 버튼만 누른다.

호언 장담하는 자

이들은 페이스북을 정치적, 사회적, 종교적 문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는 도구로 이용한다. 전문가들은 일부 게시물이 의미 있는 토론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일부는 비난과 욕설로 변할 수도 있다고 경고한다.


'우버' 태그 사용자

차를 찾는 승객과 승객을 찾는 차주를 스마트폰 앱으로 연결해 주는 '우버 택시'처럼 이들은 장소와 사람을 가리지 않고 태그를 올린다. 특히 이들은 직접 연관이 없는 친구까지 자신이 찍은 사진에 태그해 불편함을 초래한다.


데이비 다우너 (Debbie downer) - 우울증 제조기

데비 다우너는 미국 TV 코미디쇼에서 나오는 항상 나쁜 뉴스나 부정적인 말로 이름 '그대로 분위기를 다운시키는 캐릭터'를 이르는 말이다. 이런 사람들은 '에어컨 비용이 너무 많이 나온다', '휴가가 지옥같았다' 등 지속적인 불평을 늘어놓아 다른 사람들의 분위기까지 우울하게 만든다.


▲ 애완동물 마니아


이들은 강아지나 고양이 등 자신의 애완동물의 사진만을 페이스북에 올린다. 그러나 이들이 첫 아이를 가진 이후 어떻게 변하는지 지켜 볼 필요가 있다.

침묵의 스토커

이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는 게시물을 올리지 않는다. 다만 지켜볼 뿐이다. 어떤 글도 게재하지 않지만 친구의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그들의 프로필 사진은 십중팔구 넓은 잔디밭 같는 풍경사진이 올려져 있다.

게임 중독자

이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게임 초대 요청을 보낸다.

당신이 가입하면 이들에게 포인트가 적립되고, 당신은 다음 단계로 갈 수 있는 일종의 도구에 불과하다.

▲ 닭살 커플


말그대로 닭살 커플이 인증샷을 올리는 공간이다. 이들은 휴가지 욕조에서 있었던 낯 뜨거운 애정 행각까지 SNS에 게재해 주변의 눈총을 받는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