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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렬, 야구 관람 논란에 “가증스러운 시간..전 욕먹어도 싸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2 16:30

수정 2014.11.02 16:30



김창렬이 자책글을 올렸다.

지난 1일 오후 김창렬은 자신의 트위터에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어제 라디오가 끝나고 아는 형이 머리나 식히고 가라고 해서 갔는데...제가 생각해도 너무 가증스럽게 웃고 있었네요”라며 “어제의 그몇시간이 저에겐 어리석고 가증스러운 시간이였습니다 욕해주세요 전 욕먹어도 싼놈입니다. 죄송합니다 모두에게”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故 신해철은 지난 22일 오후 2시께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에 혼수상태로 내원해 응급수술을 포함한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지난 27일 오후 8시19분에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저산소 허혈성 뇌손상으로 사망했다.

이에 김창렬은 28일 자신의 트위터에 “머리가 아프다.
..너무 마니 울면 머리가 마니 아픈가보다...내가 "머리아퍼"라고 하니까 주하가 안아준다.
..잠시 멈췄던 눈물이 다시 흐른다...꿈이 아니였네...해철이형 잘가요”라며 애도의 글을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정작 故 신해철의 발인식 당일 야구장에서 목격돼 네티즌들은 “트위터와 너무 다른 모습이다”라며 비난하고 있는 반면, “가족도 아닌데 너무한다” 등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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