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한예슬이 유재석에 굴욕을 안겼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7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한예슬과 주상욱, 정겨운, 왕지혜, 한상진 등 드라마 '미녀의 탄생' 동료 배우들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예슬의 등장에 남자 출연진들은 수줍어하며 관심을 받고 싶어했고 유재석은 ‘예슬아’라고 부르며 은근한 친분을 드러냈다.
그러나 유재석은 “그러고 보니 나 한예슬이랑 한 번도 (프로그램)안 해 본 거 같은데”라고 자문했고 하하는 “그런데 말은 왜 놓느냐”고 질투했다.
이에 유재석은 “한예슬은 친한 동생”이라고 변명했지만 한예슬은 유재석을 향해 “처음 뵙겠습니다”라고 악수를 청해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이날 ‘런닝맨’에서는 한예슬이 최종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hyein4027@starnnews.com김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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