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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꾸준한 인기 과시..박스오피스 정상 ‘굳건’

입력 2014.11.03 07:14수정 2014.11.03 07:14

‘나를 찾아줘’, 꾸준한 인기 과시..박스오피스 정상 ‘굳건’

영화 '나를 찾아줘'(감독 데이빗 핀처)가 꾸준히 인기를 모으며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11월 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를 찾아줘'는 지난 2일 하루 686개 스크린에서 총 15만 964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122만 6418명이다.


'나를 찾아줘'는 '세븐', '파이트 클럽',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소셜 네트워크' 등으로 잘 알려진 데이빗 핀처 감독의 작품으로 베스트셀러 원작, 벤 애플렉의 만남으로 개봉 전부터 기대를 모아왔다.


'나를 찾아줘'의 흥행 속도는 데이빗 핀처의 국내외 최고 흥행작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보다 빠른 속도다.

국내외 작품들의 연이은 개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나를 찾아줘'가 어떠한 흥행 기록을 남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를 찾아줘'는 결혼 5주년을 앞두고 아내 에이미가 갑자기 사라지고, 그를 찾아나선 남편 닉이 전 국민이 의심하는 용의자로 몰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릴러 영화다.


한편 이날 '우리는 형제입니다'는 8만 9282명으로 2위를, '나의 독재자'는 6만 9225명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조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