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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고양이 거짓 스토리 주장에 “입양 원하는 것 맞다” 현보호자 해명 나서

입력 2014.11.03 07:35수정 2014.11.03 07:35
‘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고양이 거짓 스토리 주장에 “입양 원하는 것 맞다” 현보호자 해명 나서

'동물농장' 배다해, 거식증 고양이

배다해와 거식증 고양이 준팔이의 이야기가 감동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준팔이의 현 보호자의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거식증에 걸린 고양이 준팔이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준팔이는 한 동물병원 앞에 버려진 뒤 수개월동안 음식을 거부한 채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전해졌다. 준팔이의 보호자가 음식을 먹이려고 했지만 거부 반응을 보였다.

이에 가수 배다해는 준팔이를 위해 기꺼이 나섰고 애정을 쏟은 결과 준팔이가 음식을 먹고 달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 이후 배다해와 준팔이의 감동 스토리에 많은 관심이 이어졌지만 일부에서는 배다해가 준팔이를 입양하지 않고 방송을 위한 스토리였을 뿐이었다는 불편한 주장이 제기 됐다.

이에 같은 날 현재 준팔이의 현 보호자는 트위터를 통해 "오늘 동물농장에 방송된 준팔이 현 보호자 입니다. 배다해씨가 준팔이에게 보여준 마음은 진심이었고 지금도 입양을 원하긴 하세요"라고 현 상황에 대해 해명하고 나섰다.

이어 "다만 그 아이 건강 상태가 좋지 못해서 제가 보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해씨나 동물농장 팀에게 나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속상해요"라고 밝혔다.

동물농장 배다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동물농장 배다해, 착한 마음도 와전되네" "동물농장 배다해, 나쁘게 보지 말길" "동물농장 배다해, 좋은 사람들"등의 반응을 보였다.

/fn스타 fnstar@fn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