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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정부 공기업 방만경영 축소 정책 주목 '목표가↑'-신영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3 07:41

수정 2014.11.0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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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3일 한전 KPS에 대해 정부의 공기업 방면경영 축소 정책이 마진율 상승으로 연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0만2000원으로 기존대비 13.3%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창석 신영증권 연구원은 "한전KPS의 3·4분기 매출액은 2402억원, 영업이익은 375억원으로 영업이익 기준 기존 예상치 대비 21.8% 웃돌았다"며 "정부의 공기업 방만경영 축소 의지로 인해 한전KPS 비용 요인들이 감소하고 있고 3·4분기 총영업비용은 202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8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2014년 매출액은 1ㅗ1092억원으로 전년(1조1217억원)과 유사한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그러나 마진율이 전년대비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이익 성장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매출 감소분이 대부분 저마진의 태양과 EPC 사업 종료로 인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안정적 장기 성장성과 2% 이상의 준수한 배당 수익률에 대한 시장 선호도가 지속되고 있어 추가적인 주가 상승에 있어 속도 조절 가능성은 존재하나 방향성은 아직도 우상향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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