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내달 완공 예정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3 09:09

수정 2014.11.03 09:09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소식이 주목을 받고 있다.

2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은 내달 31일 4차로 전면개통을 앞두고 있는 경주-감포간 국도건설공사구간에 대해 예비준공검사를 했다고 밝혔다.

경주 감포 국도 연말 개통 공사는 총연장 17.64㎞구간으로 3407억 원을 투입, 지난 2004년 2월 착공해 10년이라는 오랜 공사를 끝내고 내달 완공할 계획이다.


경주~감포간 공사는 당초 지난 2012년 6월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보상 등 주민 집단민원과 예산상 등의 문제로 2013년 12월로 연기됐다가 또 다시 올 12월말로 재차 미뤄졌다.

부산국토청은 이번 예비검사를 통해 연말 전면 개통 전에 운전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도로 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부산국토청 관계자는 "경주시 진현∼감포 구간이 4차로 개통되면 경북 동부권역의 간선도로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신라 천년고도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토함산 주변의 역사ㆍ문화ㆍ관광벨트를 이어줄 것"이라며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 및 지역 간의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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