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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레이싱팀,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최종전 우승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3 09:38

수정 2014.11.03 09:38

쉐보레 레이싱팀,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최종전 우승

'쉐보레 레이싱팀'이 지난 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열린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하며, 2014 시즌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배기량 5000cc 이하의 다양한 차종이 치열한 접전을 벌인 GT 클래스 최종전에서 쉐보레 레이싱팀은 고성능 1.7L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한 2대의 크루즈 레이스카로 선전을 펼쳤다.


이재우 감독 겸 선수는 이번 시즌 후반에 쌓은 4연승 기록을 바탕으로 최종전에서도 1위로 골인, 2007년 팀 창단 이래 여섯 번째 시즌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26년 국내 모터 스포츠 역사에 큰 획을 그었다.

쉐보레 레이싱팀은 발군의 성능을 발휘한 크루즈 레이스카와 국내 레이싱 최다 우승팀 다운 노련한 경기운영으로, 시즌 내내 후륜 기반의 경쟁사 쿠페 모델들의 견제에 맞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발휘하며 연속 5라운드를 석권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쉐보레 레이싱팀 이재우 감독은 "언제나 최상의 성능을 발휘해 준 크루즈 레이스카와 최고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팀의 열정이 이뤄낸 결과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한국의 모터스포츠가 더욱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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