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경남도 문화상과 경남예술인상 시상

강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3 14:02

수정 2014.11.03 14:02

경남도와 경남예총은 3일 문화예술체육인, 유관기관단체장, 수상자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청 대강당에서 '제53회 경상남도 문화상' 과 '제24회 경남예술인상'을 시상했다.

제53회 문화상 수상자는 학술·지역문화계발부문 임영주 마산문화원장, 문학 김병수 경남문인협회부회장, 조형예술 조구배 진주서양화 작가회 회장, 공연예술 김덕명 양산학춤 한량무 보유자, 교육·언론 김형철 경남대학교 교수, 체육 신석민 경상남도체육회 이사가 각각 수상 했다.

경남도 문화상은 지역 향토문화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시상하는 상으로 문화예술·체육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 진작에 기여하고 나아가서는 도민화합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962년부터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 제53회에 이르러 325명의 수상자를 배출한 도내 최고의 상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와 함께 시·군별로 도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기여한 공적이 큰 문화예술단체 19개를 선정해 표창해 문화예술인의 사기진작을 도모했다.

또 문화예술 분야에서 헌신적 노력과 열정으로 경남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경남예총에서 시상하는 제24회 경남예술인상에는 김홍종 통영국제음악제 이사와 이성보 거제자연예술랜드 대표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마산예총 변경희, 사천예총 송선상, 양산예총 이지은은 경남예총 공로상을 각각 수상했다.


홍준표 경남지사는 인사말에서 "문화예술에 종사하시는 모든 분들께서 도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의 진정한 가치를 잘 알려 도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진 축하공연에서는 경남팝스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테너·소프라노의 멋진 화음이 연출됐고 문화예술그룹 온터의 신명나는 타악공연도 열렸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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