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한은, 日 양적완화책 대비 통화금융대책반 회의 개최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3 15:30

수정 2014.11.03 15:30

한국은행은 3일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에 대비한 통화금융대책반 회의를 개최했다.

일본은행의 추가 자산매입이 한국 외환시장과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한은은 "일본은행의 추가 양적완화 결정 이후 외환시장의 변동성 확대를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면서 "시장참가자들의 기대가 한 방향으로 쏠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은은 또 "앞으로 엔저 심화가 우리나라 수출 등 실물경제 및 금융시스템 안정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주의깊게 점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장병화 부총재를 반장으로 해 금융안정담당 부총재보, 통화정책국장, 국제국장, 금융시장부장, 조사국장, 거시건전성분석국장, 공보실장, 외자기획부장 등 9명이 참여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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