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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 이준, “‘발연기’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힘들어”

입력 2014.11.03 17:46수정 2014.11.03 17:52

‘미스터 백’ 이준, “‘발연기’하고 있다고 느낄 정도로 힘들어”

가수 겸 연기자 이준이 이번 작품을 통해 연기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털어놨다.

11월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새 수목드라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엽 PD, 신하균, 장나라, 이준, 박예진, 정석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이준은 "사실 너무 어렵다. 이 작품을 찍으면서 발연기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이 든다. 밝은 것 같지만 어두운 편이다. 말도 많지 않은 성격이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예능 프로에서의 모습 또한 제 모습이지만, 약간 과도하게 혈압이 오른 상태다.

제 자신을 모르는 상태로 임한 것이다. 이 드라마도 그때처럼 앞 뒤 안보고 막 나가는 캐릭터다. 전에 했던 것을 다 까먹고, 전혀 생각 안하고 밝게 살려고 생각 중이다"

한편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좌충우돌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로 오는 11월 5일 첫 방송된다.

/fn스타 fnstar@fnnews.com 윤효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