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김대명, 과거 출연작 화제 ‘김대리가 그 사람이었어?’

‘미생’의 김대리인 김대명의 출연작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최근 tvN 금토드라마 ‘미생에서 김동식 역을 맡아 리얼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김대명의 지난 출연 작품들이 화제로 떠올랐다.

이는 극중 원작 그대로를 옮겨놓은 듯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외모의 김대명이 영업 3팀의 중심에서 무게를 잃지 않는 김동식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

김대명은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 강풀의 ‘바보’, ‘한놈’, ‘두 놈 삑구타고’, ‘뮤지컬 ‘지하철 1호선’, ‘어쌔신’ 등에 출연하며 지금의 초석을 다졌다.

이후 영화 ‘개들의 전쟁’으로 충무로에 본격적으로 등장한 김대명은 지난 2013년 ‘더 테러 라이브’에서 ‘범인 목소리’라는 이색 출연으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특히 나이나 출신을 가늠할 수 없는 독특한 목소리로 범인의 심적 변화를 완벽하게 표현해낸 그에 대한 호평이 이어졌다.

또한 올해 4월에는 영화 ‘방황하는 칼날’, ‘표적’, ‘역린’이 비슷한 시기에 연달아 개봉을 하며 충무로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한편 김대명이 숨길 수 없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브라운관 데뷔작 ‘미생’은 매주 금, 토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mail]김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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