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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S테크, 안정적 성장동력에 빅데이터 신규사업까지-KDB대우證

김용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4 08:40

수정 2014.11.04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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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은 4일 MDS테크에 대해 안정적인 성장동력에 빅데이터 신규사업 진출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승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MDS테크는 1994년 설립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업체로서 자동차, 모바일, 국방/항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며 "특히 자동차전장(전자제어) 분야에서 개발, AUTOSAR, 인포테인먼트 등 관련 솔루션 등을 공급하며 높은 경쟁력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 연구원은 "3·4분기 잠정 실적은 매출액 251억원, 영업이익 24억원으로 매출은 자동차에 이어 제2의 성장동력인 국방항공 부문이 크게 증가하면서 13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영업이익률 9.5%를 기록해 분기 수익성이 다소 둔화됐다"며 "4·4분기에는 이연된 매출분이 반영되면서 외형,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방항공은 자회사 유니맥스의 양산 규모가 증가하고 있다"며 "국방항공 매출액은 무기체계 국산화, 통합화 수혜로 2013~2015년 각각 79억원, 145억원, 200억원 순으로 증가할 전망이며 자동차 부문도 현대차, 현대모비스, 만도 등 공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3~2015년 각각 222억원, 267억원, 330억원 순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더불어 미국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업체 스플렁크(Splunk)사의 국내 총판 사업권을 양수함으로써 빅데이터 신규사업에 진출했다"며 "스플렁크사는 시가총액 약 80억 달러, 연매출 3억 달러 규모의 미국 나스닥 상장회사로서, 2006년 이후 매출액이 연평균 124% 성장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전세계 1위 업체"라고 덧붙였다.

fact0514@fnnews.com 김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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