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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 "국내 모바일 게임업체, 고정비에 따른 차별화 필요"

올해 들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컴투스의 주가가 7배가량 상승한 반면 위메이드, 조이맥스 등의 주가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4일 하이투자증권은 "국내 모바일 게임 업체에 대한 차별화된 투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모바일 게임 흥행에 성공한 컴투스나 이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게임빌의 경우 검증된 게임성과 게임 운영력을 차기 출시 게임에 적용할 수 있는 반면 국내 시장 주력 업체들의 경우 시장 성장이 둔화되고 경쟁이 심화되면서 차기작 흥행을 예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한 업체는 차기작에 대한 기대가 가능한 반면 국내시장 주력 업체의 경우 고정비 부담 정도에 따라 기대치를 달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이 연구원은 "고정비 부담이 큰 NHN엔터테인먼트나 위메이드의 경우 대규모 히트 게임이나 여러 게임의 흥행이 필요할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고정비 부담이 크지 않은 업체는 게임 1개만 흥행하더라도 상당한 레버리지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