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중기청·SK플래닛, 고교생 대상 앱 경진대회 개최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4 15:00

수정 2014.11.04 15:00

중소기업청과 SK플래닛은 4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SK플래닛 수펙스홀에서 '스마틴 앱 챌린지 2014'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고교 우수 인재 양성과 창.취업 지원이라는 취지로 중기청과 SK플래닛이 매년 공동으로 개최하는 고교생 대상 전국 최대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경진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4월 전국 101개교에서 총 425개팀 1423명이 참가 신청했으며 예선과 본선을 통과한 50개팀 개발자들이 17주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앱을 출시했고, 완성도 등을 평가해 최종 20개팀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게임, 교육, 음악, 생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 아이템이 출품돼 7개월간 열띤 경쟁을 펼친 결과 생활정보 부문에선 국회의원 활동을 공유하는 선린인터넷고등학교의 앱 'Watchbly'이,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선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의 리듬 게임 앱 '안단테'가 영예의 대상에 선정됐다. 이 외에도 18개 앱이 최우수상(4개팀), 우수상(4개팀), 장려상(10개팀)을 수상했다.


특히 대회 참가자 중 30여명은 취업에 성공했으며 'NewO2', '헤네시스' 등 8개팀이 창업을 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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