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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장애인당구협회장 사직"

대한장애인당구협회장을 맡고 있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원내대변인이 회장직을 내려놓겠다고 4일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국회의장의 사직 권고에 따라 가급적 빠른시일 내에 직을 내려놓고자 한다"며 사직 의사를 전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2년 전 장애인당구협회 회원들로부터 회장직을 권유받고 수락했다"며 "어려운 장애인 체육단체의 현황을 듣고 미력하나마 지원방안을 강구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에 맡게 됐다"고 말했다. 당구를 통해 장애인·비장애인이 차별없이 경기를 즐기고 서로간 교류를 넓혀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싶다는 의지로 회장직을 수행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장애인당구협회는 예산확보와 회원배가 활동 등을 계기로 지난 4월 장애인체육회의 정식가맹단체로 가입된 바 있다.

박 원내대변인은 "겸직불가 판정을 받은 건 아니어서 반드시 사퇴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국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회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그는 "회장은 아니지만 장애인당구협회가 안정적인 체육단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외곽에서 돕겠다"는 뜻도 덧붙였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