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동부산관광단지(조감도)의 핵심시설인 테마파크 신규사업자 선정 심의에서 1위를 한 GS 컨소시엄을 협약대상자로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GS컨소시엄은 GS그룹과 롯데그룹의 계열사 중 GS리테일, 롯데호텔 등이 참여해 신용도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문객 순위로 세계 14위(740만명)의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롯데월드의 참여로 세계 유수의 테마파크와의 경쟁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시설 투자와 운영 노하우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개발계획 측면에서는 기존 국내 놀이시설들과 차별화 될 수 있는 대규모 놀이시설 도입, 자연친화적 녹지공간 개발, 관광단지 주변시설들과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배치계획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사업구조적인 측면에서 재원조달을 포함한 테마파크 사업 전반적인 업무를 GS리테일이 주간사로 담당하고 테마파크 운영에서는 롯데월드가 담당하게 해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마련함으로써 새로운 부동산개발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부산도시공사와 GS컨소시엄은 내년 1월까지 심사평가에서 평가위원들이 제기한 내용들을 반영한 계획을 사업협약에 담아 본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19년 테마파크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하게 된다.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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