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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영, 결혼 전 뇌종양 발견.. 김경록 "내가 없으면 안 되겠다"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4 16:24

수정 2014.11.04 16:24

황혜영, 결혼 전 뇌종양 발견.. 김경록 "내가 없으면 안 되겠다"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의 러브스토리가 공개돼 화제다.

황혜영은 4일 밤 방송되는 tvN 예능프로그램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연예계 사장님 특집' 편에 남편 김경록과 함께 출연해 부부간의 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 녹화에서 남편 김경록은 "결혼 전 황혜영에게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경록은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고 황혜영도 "이 사람한테 의지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후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를 직접 맡고 있는 것에 대해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한다"고 자신의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황혜영의 임신 사실이 밝혀졌을 때도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병원에서 황혜영의 옆을 지킨 일화를 공개해 출연진들을 감동시켰다.

택시 황혜영 김경록 소식에 네티즌들은 "택시 황혜영 김경록, 멋진 남성이자 아버지네", "택시 황혜영 김경록, 닮고 싶다", "택시 황혜영 김경록, 모든 것을 버리고 부인에게 왔고 그것이 서로를 지키는 버팀목이 됐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가수에서 쇼핑몰 CEO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 황혜영과 자상한 남편의 아름다운 부부사랑 이야기는 4일 밤 12시 20분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볼 수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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