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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 일반인 출연자,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구속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11.05 00:27

수정 2014.11.05 00:27



‘주먹이 운다’ 일반인 출연자가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4일 XTM ‘주먹이 운다’에 출연했던 일반인 남성이 감금 및 성폭행 혐의로 구속된 소식이 전해졌다. 이 남성은 지난 1월 ‘주먹이 운다’ 지역 예선은 통과했지만, 이후 탈락한 출연자.

경찰에 따르면 ‘주먹이 운다’ 도전자 등 3명은 지난 7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목포시 하당 경쟁 업소 두 곳을 찾아가 영업을 방해하고 종업원들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건강상 문제로 일을 그만두려는 여종업원을 도망가지 못하도록 여섯 차례에 걸쳐 감금한 뒤 2000만원을 받고 순천의 한 윤락업소에 인계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더불어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주먹이 운다’ 도전자의 휴대폰 속 동영상을 통해 미성년자인 A양을 성폭행한 사실도 확인했다고 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한편 ‘주먹이 운다’ 측은 “지난 1월 지역 예선에 참가한 도전자였다.
당시 팀을 꾸리기 위해 치러진 예선은 통과했지만 그 이후엔 탈락해 우리와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tjddlsnl@starnnews.com김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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