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는 과거 가짜석유 도시로 유명했다. 하지만 대구시 주관으로 석유 관련 관계기관과 전국 최초로 상설 합동단속반을 구성, '365릴레이 합동단속'을 병행했다.
그결과 지난해 1월 기준 길거리 가짜석유(시너) 판매업소가 320여개소에서 지난달 말 기준 판매행위 업소가 한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가짜석유를 자동차 연료로 사용시 사회적 폐해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가짜석유 사용자의 인식 전환을 위해 사용자 처벌(과태료 50만∼2000만 원 부과)에 대하여 집중 홍보, 선의의 피해 예방과 함께 가짜석유제품 유통 근절을 위해 실시된다.
한편 시는 이날 캠페인 실시 후 동절기를 맞아 시, 구·군,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석유관리원 등 석유관리 관계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석유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회의를 개최하고 대대적인 특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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