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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월렛카카오, 내년 4월 본격 유료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반 모바일 지갑인 뱅크월렛카카오(뱅카)가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유료화된다. 수수료는 건당 100원으로 이같은 유료화가 향후 서비스 활성화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내년 4월부터 카카오톡을 이용한 송금시 건당 100원의 수수료를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안다"며 "금융당국이 수수료에 대해 관여하지는 이렇다 저렇다 말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카카오톡으로 송금시 수수료는 별도의 규제사안이 아니다"라며 "수수료를 얼마 받을지는 해당 기업이 약관에 명시해 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100원의 수수료를 연관 기업들이 어떻게 배분해 가져갈지에 대해서도 각 기업들이 협상을 해서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이다.

뱅카 서비스는 별도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제공돼 충전형 선불카드인 '뱅크머니'와 모든 은행에서 발급하는 '현금카드'를 등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뱅크머니 송금과 모바일 현금카드를 이용한 자동화기기(CD·ATM) 사용, 온·오프라인 가맹점 결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뱅크머니 송금 한도는 1회 최대 10만원, 1일 50만원, 충전 한도는 최대 50만원까지 제한된다. 현재 송금 수수료는 면제되고 있다

다만 청소년들은 악용될 소지가 있어 사용이 금지된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외에 "청소년은 카톡으로 송금을 할 수 없게 했다"며 "자칫 청소년 대상으로 카톡 송금이 악용될 소지가 있기때문"이라고 설명했다.

hwyang@fnnews.com 양형욱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