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에 따르면 경쟁률이 가장 높은 학교는 하나고로 200명 정원에 1131명이 지원해 5.66대 1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경쟁률 2.97대 1 보다 2배 가까이 높아졌다. 포항제철고가 1.97대 1을 기록하며 전년도 1.29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고 김천고 역시 1.63대 1로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늘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교육평가연구소 평가이사는 "자사고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면학 조건이 우수하고 명문대 등 대입 실적이 좋은 편이며 전국 단위로 선발하고 중학교 학생부 성적이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가 실시되어 우수 학생들의 지원이 종전보다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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