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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양희 장관, 샤오미 회장 만난다

한중 ICT 협력 위해 20일까지 중국 방문

최양희 장관, 샤오미 회장 만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이 중국과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추진을 위해 중국을 찾아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최 장관은 이번 중국 출장 일정에서 레이 쥔 샤오미 회장을 직접 만나 샤오미의 혁신 비결을 듣고, 국내 기업과의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최 장관이 '한·중 과학기술장관회의', 'ICT 중소기업 수출박람회(K-Tech China 2014)' 및 '대중국 전략 워크숍' 개최, '중관촌'·'장강(長江)하이테크파크' 등 한·중 ICT 협력 강화를 위해 17일부터 3박 4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번 출장에서 중국이 세계적으로 잘하는 연구개발 성과 기술사업화와 창업 인큐베이팅 등에 대한 양국 간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협의할 계획으로 양국시장 진출 확대, 나아가 글로벌 시장 동반진출 등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에 나선다.

중국은 과거 저임금과 가공무역을 앞세우는 나라에서 이제는 풍부한 연구혁신인력과 외환보유액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사업화,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첨단산업 국가로 빠르게 변모하고 있다.

특히 중국은 2000년 중반부터 해외기업에 시장을 내주고 기술을 얻는'시장환기술(市場換技術)'전략 대신 대대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자주적인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자주창신(自主創新)'전략을 취하고 있다.

그 결과 일찌감치 섬유.철강.화학.자동차.조선.가전 등 대부분의 전통 제조업에서 세계 1위이고 2004년 1월 이후 정보통신(IT) 수출 세계 1위, 2006년부터 IT 무역흑자 1위, 세계 휴대폰의 3분의 1을 소비하는 나라로 변모했다.



또 중국은 지난 20년간 산학연 과학기술혁신단지인 '중관촌'·'장강하이테크파크'를 비롯한 100개 이상의 '첨단기술산업개발구'(高新區)를 운용해 2011년까지 총 1500여개의 창업인큐베이터를 설립·운용하는 등 혁신과 창업의 나라로 변모 중이다.

특히 최 장관은 19일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샤오미의 최고경영자(CEO) 레이쥔을 만나 샤오미 혁신의 비결을 듣고 우리 IT기업과의 협력을 모색한다.

이어서 연간 매출 6조5000억원으로 중국의 대표적인 기술지주회사인 칭화홀딩스를 방문해 쉬징홍 이사장과 대학 연구개발(R&D) 성과 등 기술사업화 협력방안을 협의한다.

eyes@fnnews.com 황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