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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코리아, 올-뉴 머스탱 출시…출시가 4535만원

김병용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27 14:10

수정 2015.01.27 14:10

포드코리아, 올-뉴 머스탱 출시…출시가 4535만원

포드코리아는 혁신적인 기술과 최고의 성능, 세련된 스타일로 무장해 포니카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올-뉴 머스탱'을 공식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머스탱은 1964년 출시 이후 50년간 총 9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그 영향력을 지켜왔다. 지금까지 무수한 영화, TV, 음악, 게임 등에 등장하고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차량으로 선정된 바 있다.

포드코리아, 올-뉴 머스탱 출시…출시가 4535만원

이번 국내 공식 출시된 올-뉴 머스탱은 지난 50년간 이어온 머스탱 고유의 외형을 유지하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세련된 디자인과 최고 기술력이 더해져 전 세계 머스탱 팬들은 물론 다양한 고객층의 요구를 충족시킬 포드의 야심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올-뉴 머스탱은 V8 5.0L 엔진과 새롭게 도입된 올-뉴 2.3L 에코부스트 엔진을 적용, 더욱 강력해진 힘과 토크, 향상된 연비 및 새롭게 도입된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고객들에게 한층 더 역동적인 머스탱만의 주행경험을 제공한다.

또 한국 시장 최초로 선보이는 '머스탱 GT'는 업그레이드된 밸브 장치와 실린더 헤드로 최대 출력 422ps, 최대 토크 54.1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린 V8 5.0L 엔진을 장착했다.


올-뉴 머스탱 2.3L 에코부스트를 탑재한 모델은 직분사 방식과 터보차저, 가변식 캠타이밍 기술을 결합해 탁월한 주행능력과 동급 대비 최고 수준의 연비(10.1km/L)를 자랑한다.

포드코리아, 올-뉴 머스탱 출시…출시가 4535만원

또 올-뉴 머스탱 쿠페와 컨버터블 모델 모두 머스탱 고유의 디자인 특성인 길게 다듬어진 프론트 후드와 짧은 후면 덱을 유지했다. 낮아진 루프와 넓어진 스탠스, 더욱 넓어진 뒷휀더와 트랙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올-뉴 머스탱 디자인의 핵심 디자인 요소이다.

상어의 강인한 앞모습을 형상화한 시그니처 프론트 페시아와 사다리꼴 그릴은 3분할된 램프가 차례로 작동하는 바 타입의 '시퀀셜 방향 지시등'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준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이날 서울 성수동 대림창고에서 '올-뉴 머스탱 오픈 라운'를 열었다.


이번 오픈 라운지는 포드코리아 페이스북 팬 뿐만 아니라 파워 블로거, 일반 소비자도 자유 관람할 수 있도록 오픈됐으며, 6세대 올-뉴 머스탱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머스탱의 50년 역사와 그 가치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올-뉴 머스탱의 국내 판매 가격은2.3L 에코부스트 모델을 기준으로 쿠페는 4535만원, 컨버터블은 5115만원이다.
V8 5.0L GT 쿠페는 한국 최초 출시를 기념해 50대 한정으로 5335만원이 적용됐다.

ironman17@fnnews.com 김병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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