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창업기업의 아이디어 제품, G마켓에서 판매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1.30 09:27

수정 2015.01.30 09:27

창업진흥원(원장 강시우)은 창업기업이 온라인 오픈마켓에 입점을 통해 매출을 확대할 수 있도록 G마켓에 '톡톡 아이디어 샵'( http://promotion.gmarket.co.kr/planview/plan.asp?sid=133903)을 오픈해 30일부터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톡톡 아이디어 샵'에서는 창업기업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 창업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국내 온라인 오픈마켓 시장점유율 1위인 G마켓 내 입점지원을 통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들의 숨통을 트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 창업진흥원과 G마켓은 온라인 오픈마켓 입점 희망기업을 모집했으며 지원한 111개 기업 중, 오픈마켓 입점에 적합한 79개 우수 창업기업을 1차로 선정했다.

'톡톡 아이디어 샵'은 제품 소개페이지 제작이 완료된 7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우선 오픈하고, 지속적으로 입점제품의 개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창업진흥원 강시우 원장은 "G마켓 '톡톡 아이디어 샵' 개설로 창업기업의 온라인 유통채널 진출과 판매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제품의 판매 추이를 살펴보고 배너노출, 기획전 광고 및 할인쿠폰 제공 등의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유입과 판매촉진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창업진흥원은 G마켓뿐만 아니라 기존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던 '네이버 스토어팜'과 '11번가' 창조기업관을 리뉴얼해 더 많은 창업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라인 오픈마켓(G마켓, 네이버, 11번가) 입점 희망기업을 2월 초경 추가 모집할 계획이며, 세부 지원내용 및 기타 궁금한 사항은 창업진흥원 대학창업팀(042-480-4461)으로 문의하면 된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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