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국민 100명 중 1명 협심증, 증세 완화법 ‘운동과 휴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2.20 16:49

수정 2015.02.20 16:49

국민 100명 중 1명 협심증, 증세 완화법 ‘운동과 휴식’

국민 100명 중 1명 협심증 연간 국민 100명 중 1명이 협심증 진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협심증 진료인원은 55만8천 명으로 인구 10만명당 천116명이었다. 이는 2009년 47만9천명에 비해 16.6% 늘어난 것으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2009년 985명으로 5년 새 13.3% 늘었고 총 진료비 역시 15.7% 상승했다. 협심증은 심장 근육에 허혈로 가슴 통증 등의 증상을 발생케 하는 질환으로, 대개 운동이나 활동, 스트레스, 추위 등에 악화되고 휴식하면 증세가 완화된다. 호흡곤란, 가슴 두근거림 등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드물게는 치통, 왼쪽 팔 통증, 상복부 통증 등이 일어나기도 한다. 동맥경화에 의한 관상동맥 협착, 관상동맥 경련, 관상동맥교, 대동맥판막 질환, 심한 심실비대 등이 원인이 돼 발생하는데 심한 빈혈, 조절되지 않는 갑상선 질환도 원인일 수 있다.
협심증의 주요 원인은 관상동맥 협착이다.
이는 노화에 따른 현상으로 연령이 증가할 수록 질병 발생 빈도도 증가한다. 협심증 치료는 약물치료가 기본이지만 혈관의 협착이 심한 경우에는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이나 관상동맥 우회로술 등으로 치료하기도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운동부족, 대사성 증후군, 스트레스 등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지속적인 유산소 운동, 적절한 식습관이 중요하다./온라인편집부 news@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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