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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신성철 제2대 총장 취임식 개최

김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09 14:50

수정 2015.03.09 14:50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가 제2대 신성철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스트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가 제2대 신성철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디지스트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디지스트)가 제2대 신성철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신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세계 초일류 융복합 연구중심대학'이라는 디지스트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무학과 단일학부의 혁신적 학부과정 완성, 세계적 수준의 융복합 대학원전공 정착, 특화센터 중심의 연구부 운영, 기술출자기업 활성화 등 7대 핵심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그는 개척정신, 창조정신, MVP정신을 디지스트 정신으로 삼고 소통, 감사, 배려를 디지스트의 문화로 정착시켜 '작지만 강한 대학', 디지스트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신총장은 경기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고체물리학 석사학위, 미국 노스웨스턴대학에서 재료물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자성학 분야의 세계적인 학자로 디지스트 초대총장을 역임한바 있으며 2012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고, 한국물리학회 및 한국자기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미래전략분과의장과 미국물리학회 석학회원(펠로우)으로 활동 중이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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