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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박남규 교수팀,나노와이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 개발

김병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11 09:10

수정 2015.03.11 09:10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박남규 교수 연구팀이 나노와이어 형태의 페로브스카이트 물질을 용액공정으로 제조해 전도도가 우수하고 전하분리 성능이 향상된 나노와이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제작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지난 2월 27일 나노분야 권위지인 나노레터 온라인에 발표됐다.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는 실리콘 태양전지 발전단가의 약 10의 1 수준으로 낮은 발전단가를 요구하는 태양광 시장에 매우 적합한 차세대 태양전지 기술로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박 교수 연구팀은 나노와이어 형태의 페로브스카이트를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를 이용해 14.7% 효율의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제조했다. 또 3차원 나노결정 제어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해 9% 정도의 효율로 시작해 최고효율인 17%수준의 효율을 보고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추진하는 글로벌프런티어사업 멀티스케일 에너지시스템 연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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