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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인천경제자유구역 홍보관 개관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3.24 08:04

수정 2015.03.24 08:04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발전 된 모습을 알릴 홍보관이 개관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4일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G타워 33층에서 주요 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FEZ 홍보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21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9월 홍보관 공사에 들어가 6개월만에 완공했다. 홍보관은 G타워 33층에 자리잡고 있으며 서해바다와 송도국제도시 전체를 360도로 조망할 수 있어 일반인과 주요 인사들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은 84인치 멀티비전 4대가 바다에서 땅으로 변해가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를 모션 그래픽으로 표현하며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궁금증을 유도하는 '인트로존', 인천 근대역사와 주요 사건을 연도별로 분류해 이미지와 자막으로 소개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역사', 배경, 개요, 장점과 경쟁력, 비전 등을 알려주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어제',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오늘', 유비쿼터스 도시로 조성되고 있는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내일', 투자상담실, 휴게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홍보관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이해도 제고를 통한 투자유치 지원이라는 취지 외에 체험 기능을 강화한 것이 눈길을 끈다.
실제로 3D 안경을 끼고 '비행자전거'를 타면 인천경제자유구역 상공을 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끼며 인천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홍보관은 오전 9시~오후 6시, 토·일요일과 법정 휴일을 제외하고 운영되며 관람을 원하는 사람과 단체는 전화(032-453-7882~3), 또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www.ifez.go.kr)의 홍보자료/IFEZ 홍보관을 찾아 방문예약을 신청하면 된다.

홍보관은 지난 2005년 6월 갯벌타워 21층에 문을 열었으며 지난 2010년 컴팩스마트시티관 3층의 옛 홍보관으로 이전했으나 전망대와 떨어져 투자자들의 불편이 많아 이번에 새로 홍보관을 개관하게 됐다.
지난해 말까지 홍보관을 찾은 누적 관람객은 28만여명이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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