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골프일반

중국 골프산업계 유력 인사, 한국 선진 골프장 산업 배우기 위해 내한

정대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4.14 15:21

수정 2015.04.14 15:21

지난 12일 경기도 가평 프리스틴밸리골프장을 방문한 한리에바오(韓烈保) CCCGA 위원장(북경임업대학 교수)으로부터 CCCGA 한국전문고문 위촉장을 받고 있는 박정호 회장(한국골프장경영협회·오른쪽).
지난 12일 경기도 가평 프리스틴밸리골프장을 방문한 한리에바오(韓烈保) CCCGA 위원장(북경임업대학 교수)으로부터 CCCGA 한국전문고문 위촉장을 받고 있는 박정호 회장(한국골프장경영협회·오른쪽).

중국 골프산업계의 유력 인사들이 한국 골프산업을 배우기 위해 지난 10일 내한했다.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정호)는 중국 골프협회코스관리위원회(CCCGA) 위원장인 한리에바오(북경임업대학 교수)를 비롯한 13명의 중국 골프계 인사들이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입국해 국내 골프장을 둘러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한은 (사)한국골프장경영협회 부설 연구기관인 한국잔디연구소(소장 심규열)와 북경환치우아오스골프장장관리 유한회사(회장 뚜안샤오춘) 간의 논의 끝에 성사됐다. 중국 고찰단은 체류 기간 동안 프리스틴밸리, 베어크리크, 나인브릿지, 롯데스카이힐제주 등 국내 골프장을 직접 둘러보고 한국골프산업의 발전된 모습을 살펴본다. 또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을 방문해 오는 10월 개최되는 프레지던트컵의 준비사항과 코스세팅에 대한 안내도 받는다.

한편 지난 11일에는 한국골프회관(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서 고찰단 환영행사와 함께 한국잔디연구소가 주관하는 한중골프산업간담회가 열려 한국골프산업의 현황과 중국 골프시장동향 등에 대한 열띤 정보교환과 함께 향후 양국간의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최준수 교수(단국대), 송호 대표(송호골프디자인), 구석진 대표(목우연구소) 등이 참석했다. 고찰단은 14일 오후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중국-제주 골프산업 교류간담회'를 통해 제주도 골프장 콘도분양과 관련한 정보를 교류한다.
교류 간담회에는 롯데스카이힐제주, 스프링데일, 아덴힐, 우리들, 캐슬렉스제주, 타미우스골프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