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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조짜리 영흥화력 5, 6호기 본격 가동

영흥화력 5, 6호기 전경/한국남동발전 제공
영흥화력 5, 6호기 전경/한국남동발전 제공

총 사업비 2조5283억원이 들어간 영흥화력 5, 6호기가 오는 30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된다. 한국남동발전은 2%의 전기요금 인상을 억제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영흥 5, 6호기는 1740MW(870MW× 2기)용량으로 초임계압 관류형, 석탄 전소형태의 발전소다.

설계는 현대엔지니어링과 도화엔지니어링이 맡았다. 주기기는 두산중공업와 MHPS가, 시공은 GS건설·한화건설·롯데건설·SK건설·경남기업·삼부토건·포스코건설·동아건설산업 등이 진행했다.

영흥 5, 6호기는 지난 2010년 12월에 공사에 들어갔으니 49개월 만에 가동되는 셈이다. 당초 계획보다 건설공기가 7개월 가량 단축됐다.

남동발전은 이로써 올해 여름 전력피크 때 수급안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흥 5, 6호기는 연인원 220만명 고용 창출 및 1480억원 상당의 지역경제 기여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세계 최고수준의 환경설비 구축 및 석탄화력 기술기반 업그레이드도 장점이다.

남동발전은 영흥 5, 6호기를 통해 수도권 전력의 약 25%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수도권 유일의 기저부하 발전소라는 점과 맞물리면서 전기요금 인상을 연 2%가량 억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남동발전 주장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송전손실 최소화 및 수도권 안정적 전력공급의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30일 인천 옹진군 영흥화력 에너지파크에서 이런 영흥 5, 6호기 준공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를 연다.
이 자리리엔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인천시청, 설계.시공.건설회사 관계자, 민관공동조사단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영흥 5, 6호기 준공을 성공적으로 이끈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주고 유공자에겐 포상도 수여한다. 이어 영흥 5,6호기 시설을 둘러보는 시간도 갖는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