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5월 한 달 간 교통환경 개선 집중 신고받는다

윤경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1 09:40

수정 2015.05.01 09:40

경찰청은 5월 한 달 간 교통규제 개선을 위한 '교통환경 집중신고 정비기간'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고대상은 교통신호와 차선, 유턴 허용, 횡단보도 설치 등과 관련해 실생활에서 겪는 불편사항들이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중요하게 추진하고 있는 안심주차와 좌회전·유턴 및 횡단보도 신설 등 국민편의와 경제활성화를 위한 개선에 포함되는 내용은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고는 지역 경찰서 홈페이지와 국민신문고, 민원실 방문, 우편접수, 경찰서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능하다.


경찰은 신고가 접수되면 신속히 현장점검을 해 처리결과를 통보하고, 우수사례에 대해선 포상과 함께 주유상품권 등 답례품을 줄 방침이다. 희망자는 경찰관과 함께 현장점검이나 심의위원회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경찰청은 지난 해에도 한 달 동안 교통환경 집중신고 정비기간을 운영해 1만8766건의 신고를 접수했으며, 이 가운데 1만6402건을 채택해 교통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

blue73@fnnews.com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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