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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걸 "강한 야당으로 총선 승리하겠다" 野 원내대표 출마 선언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강한 야당, 수권 가능한 유능한 야당을 만들겠다"면서 차기 원내대표직 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1일 국회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차기 원내지도부는 (이번 4·29 재·보궐선거에 대한) 성찰과 반성에서 출발해 당의 통합과 일치단결에 기여해야 한다"며 "국민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강한 야당, 서민과 중산층의 삶을 지키는 존재감 있는 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무난한 원내대표'로는 위기돌파도, 총선 승리도 담보할 수 없다"면서 "백척간두(百尺竿頭)에서 진일보(進一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내 '야당탄압저지대책위원회' 위원장이기도 한 이 의원은 "4선 하면서도 부정부패에 단 한 번 연루된 적 없는, 부패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라며 "정치공학적인 사정 광풍이 불어닥친다해도 이종걸이 선두에서 막아낼 적임자"라고 피력했다. 그는 "검찰과 사법권력의 부당한 횡포로부터 의원들이 안심하고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원내에 율사출신으로 구성된 '법률구조특별위원회(가칭)'를 구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의원은 또 "사회적경제기본법을 최우선적으로 통과시켜 사회적경제의 통합 생태계조성과 정책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경제민주화 정책에 따른 민생정책을 입안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한길계'로 분류되는 이 의원은 친노(親盧·친노무현) 좌장인 문재인 대표 체제 하에서 비노(非盧·비노무현)계의 지지를 얻고 있다. 경기 안양시만안구 지역의 4선 의원으로 2011년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새천년민주당 대표비서실장, 2012년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등을 역임했다.

ys8584@fnnews.com 김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