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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릉 부르릉'.. 5월 서킷이 달아오른다

亞최대 스피드축제 'AFOS' 세계 20개국 130여대 참여
아우디 R8 대회 등 다양

지난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아시안 오브 스피드의 모습. 아시안 오브 스피드는 올해 70여대의 슈퍼카, 130여개의 차량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스피드 축제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아시안 오브 스피드의 모습. 아시안 오브 스피드는 올해 70여대의 슈퍼카, 130여개의 차량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대 스피드 축제가 될 전망이다.

5월을 맞은 모터스포츠업계가 본격적인 대회 준비로 분주하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에만 아시아 최대 스피드 축제인 '2015 아시안 오브 스피드(AFOS)'와 이색적인 도심 레이싱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이 예정돼 있다.

AFOS는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개최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0개국 드라이버들과 70여대의 슈퍼카 등 총 130여 대의 차량과 1500명에 달하는 관계자가 참여한다. 대회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총 6개 서킷에서 개최되며 한국은 개막전과 2라운드를 동시에 치른다. 또 'GT 아시아 시리즈'와 '아우디 R8 LMS 컵', '포르쉐 카레라 컵' 등 3개 클래스를 동시에 만날 수 있다.

'GT 아시아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차들이 대거 출전하는 투어링카 레이스다. 메르세데스벤츠 SLS, 페라리 458, 람보르기니 LP600, 포르쉐 GT3R, 아우디 R8 등 20여대에 달하는 다양한 슈퍼카들이 참가해 위용을 뽐낸다.

'아우디 R8 LMS 컵'은 아우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원 메이크(one make) 레이스'다. 원메이크 레이스란 동일 제작사의 같은 성능의 단일 차종이 출전해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같은 차종으로 경주를 하는만큼 자동차들의 기술력보다 드라이버의 재량이 돋보이는게 특징이다. 아우디 R8 LMS 컵은 현존 하는 원메이크 투어링카 경기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올해는 총 21대의 아우디 차량이 출전하며 한국 모터스포츠 간판스타 유경욱 선수(팀아우디코리아)가 3년 연속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부터 새롭게 추가된 클래스인 포르쉐 카레라 컵에는 약 30대의 포르쉐 차량이 출전할 예정이다. 2015 AFOS의 서포트 레이스로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인들을 위한 축제인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발 2015'가 진행된다. 이밖에도 서에서 펼쳐지는 케이팝(K-POP) 콘서트를 비롯해 레이싱 차량에 직접 탑승해보는 택시타임 이벤트 등이 마련돼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입장권 가격은 성인 1만8000원, 4인 가족기준 5만9000원이다.


현대자동차가 23일부터 인천 송도국제업무지역 일대에서 주최하는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는 무료로 모든 시민에게 개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제네시스 쿠페.벨로스터 터보.아반떼 등 레이싱 튜닝 차량이 도심을 질주하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과 함께 모터스포츠에 대해 설명해주는 'KSF 체험존', 고성능 레이싱 카에 직접 카레이서와 동승해 체험해 볼 수 있는 '택시 타임' 등의 프로그램이 포함돼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국내 모터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