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어린이, 야외활동시 자외선차단제 꼼꼼히 발라줘야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4 09:01

수정 2015.05.04 09:01

어린이들은 야외 활동하기 전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줘야 한다. 또한 얼굴 부위에 페이스페인팅을 할 때는 눈 주위과 상처부위는 피해야 한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어린이날을 맞아 피부가 연약한 어린이들이 색조화장품이나 페이스페인팅 등을 사용할 경우 부작용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사용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어린이날 개최되는 각종 행사에서 페이스페인팅을 많이 하는데 여러 명이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는 먼저 사용한 사람의 피부가 감염되어 있는 경우에 붓을 통해 뒷 사람으로 세균을 옮길 수 있으므로 상처부위나 눈 주위에 사용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매니큐어를 너무 많이 사용하면 손톱 색깔이 변할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오랜 시간 야외에 있는 경우에는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는 것이 좋으며, 화장품 등을 사용 후에는 꼭 깨끗이 씻어 피부에 남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 사용 후 피부가 붓고 가렵거나 빨갛게 변하는 등의 증상이 있으면 빨리 씻어낸 후 의사 등 전문가 상담을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색조화장품 등 어른을 위한 제품은 어린이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며 또한 완구류 등을 화장품처럼 광고·판매하는 제품도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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