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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앞둔 게임사,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 공략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3 14:05

수정 2015.05.03 14:05

어린이날 앞둔 게임사,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 공략

어린이날 앞둔 게임사,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 공략

어린이날 앞둔 게임사, 다양한 이벤트로 유저 공략

어린이날을 앞두고 게임사들이 다양한 이벤트를 앞세워 유저들 공략에 나섰다. 인기 유명 웹툰 캐릭터를 투입하는가 하면 중간고사 시기와 맞물린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정 아이템을 판매하는 등 '겜심'을 사로잡으려는 전략이 치열해지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넥슨지티가 개발한 1인칭 슈팅게임(FPS)'서든어택'에 어린이날 기념 '빅(BIG) 보급창고'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BIG 보급창고'는 기존 인기 맵 중 하나인 '제 3보급창고'에서 모든 캐릭터가 거인 상태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특수 모드로, 오는 14일까지 2주간 이용이 가능하다. 캐릭터가 커진 만큼 기존에 올라가볼 수 없었던 지형지물에도 접근이 가능해지고 상대적으로 작아진 맵에서 더욱 속도감 있는 전투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BIG 보급창고' 맵을 3회 플레이할 때마다 최대 10만원 상당의 넥슨캐시, 최대 2만 규모의 경험치, 인기 아이템 등을 무작위로 획득할 수 있는 '뽑기 1회' 권한을 제공한다.


또 유명 웹툰 '마음의 소리', '놓지마 정신줄'의 인기 캐릭터인 '조석'과 '애봉이', '정신', '정주리'를 각각 서든어택 게임 캐릭터로 출시했다. 이번에 공개된 서든어택 캐릭터에는 각각 조석의 '위장술', 정신의 '흐물댄스', 주리의 '배변의 여왕' 등 캐릭터별 특징을 살린 다양한 감정표현 기능이 적용됐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중간고사 시즌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자사가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에서 '시험 끝, 테런 시작' 이벤트를 오는 7일까지 진행한다.

'테일즈런너'에서 플레이 보상으로 얻는 응모권 아이템을 5개 사용하고 페이스북에 이벤트를 공유하면 갤럭시S6엣지, 문화상품권이 증정된다.

어린이 날을 기점으로 본격 시작되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한 이벤트로는 오는 13일까지 '테일즈런너' 캐릭터를 포함해 열쇠·상자·펫용품·드래곤 아이템 등 한정 세트 아이템이 판매된다.

특히 오는 28일까지 출석 보상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어린이날 당일 오후 1시부터 3시 사이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 파격적인 경험치(600%) 혜택과 경험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 아이템이 제공될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캐주얼게임사업부 정상기 과장은 "어린이날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한정 세트 아이템 판매 및 파격적인 경험치 제공 등으로 게임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파티게임즈도 소셜네트워크게임(SNG)'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에서 가정의 달 맞이 이벤트 '꽃보다 가족'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기 레스토랑 경영 SNG '아이러브파스타 for Kakao'에 신규 테마 '스테인드글라스'를 출시한데 이어 가정의 달을 맞아 게임 속 카네이션을 모으면 각종 보상을 실시하는 '꽃보다 가족'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보상은 각종 인테리어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으로 '크리스탈 대기석' 등 신규 아이템 2종도 포함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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