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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프로젝트, 어떤 프로그램이길래? 관심 ↑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3 15:08

수정 2015.05.03 15:08

세븐틴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세븐틴 프로젝트-데뷔대작전’에서는 13인조 보이그룹 세븐틴의 노래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으라는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공연형 아이돌을 표방해 온 세븐틴은 이번 미션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으나, 세븐틴을 아는 대중은 많지 않았고, 긴장한 탓에 기량도 마음껏 뽐내지 못했다.

심사위원들의 혹독한 질책도 있었다.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는 “나는 솔직히 얘기하면 너무 안타깝다. 왜 이렇게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다”고 안타까워 했고, 소속사 선배이자 가요계 선배인 손담비는 “이제 데뷔를 할 거니까 기 안 죽었으면 좋겠다.
각자 개성을 살려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세븐틴이 ‘직접 만든 음악’으로 대중과 첫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멤버들은 세븐틴의 첫 노래로 멤버 우지가 작사, 작곡한 곡 ‘샤이닝 다이아몬드(Shining Diamond)’를 확정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장난이 멈추지 않는 ‘해피 바이러스’였지만, 이날은 하루 15시간 안무 연습을 하고도 지치지 않는 열정을 선보였다.


앞으로 세븐틴 멤버들은 매회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데뷔를 향해 차근차근 나아가게 된다. 오는 10일 서울 블루스퀘어 내 삼성카드홀에서 진행하는 1000명 규모의 쇼케이스를 성공시켜야만 아이돌 그룹 최초로 1시간 분량의 생방송 무대를 통해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세븐틴 프로젝트는 오는 9일 오후 1시 3회가 방송된다.

온라인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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