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오전 춘추관 브리핑에서 "대통령께서 오늘부터 정상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청와대 집현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달 9박12일간의 중남미 4개국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으나 과로로 인한 위경련과 인두염과 복통 동반 등으로 절대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 권고에 따라 관저에서 휴식을 겸한 병상국정을 수행해왔다.
박 대통령은 또 이날 오후에는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와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존 햄리 소장 일행을 잇따라 접견한다.
haeneni@fnnews.com 정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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