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

구직자·직장인 절반 이상, '식스맨 채용 기업 채용과 닮았다'

구직자 및 직장인 절반 이상이 '무한도전 식스맨 채용방식'을 보며 실제 기업의 채용과정과 유사하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자사 회원 644명을 대상으로 최근 방영된 인기 TV프로그램 '무한도전(이하 무도)'의 새 멤버 채용방식에 대해 설문한 결과를 4일 공개했다.

무한도전의 채용방식을 보며 실제 채용방식과 비교해 공감가는 부분이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57.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중 '아이템기획 PT를 통해 아이디어와 발표력을 확인한 점'이 35.9%로 가장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도 '1:1 인터뷰에서 참여의지를 확인한 점'(28.9%), '실전에 돌입시켜 실무형 인재인지를 확인한 점'(23.8%), '인적성과 비슷하게 검증토론회 중 거짓말과 맥박수를 체크한 점'(4.7%) 등의 여러 의견도 공감을 이끌어낸 이유로 꼽혔다.

무도의 채용방식과 실제 기업의 채용방식을 비교하는 질문에는 '무한도전의 채용방식이 더욱 색다르고 신선하게 느껴졌다.'가 40.5%, '실제 기업체 채용방식을 도입해서 그렇지, 방송은 방송일 뿐이다'가 22.5%로 각각 집계됐다.
하지만 '실제 채용에서도 무한도전의 채용방식을 따라 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18.5%에 달했다.

이어서, '향후 기업들이 무한도전의 채용방식을 도입한다면 어떨까?'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51.3%가 '추천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답했다. '추천할 만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36.1%로 나타났다.

tinap@fnnews.com 박나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