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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앞둔 '갤럭시S6 아이언맨' 어벤져스와 함께 흥행돌풍?

박지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4 14:07

수정 2015.05.04 14:26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를 비롯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 10여 명이 4일 오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관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블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컨셉트 제품 등이 등장했다.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가 서울 코엑스 갤럭시존을 방문해 영화에 등장한 삼성 스마트 기기, 영화 캐릭터를 적용한 갤럭시 S6 후면 커버 등을 살펴보고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를 비롯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임원 10여 명이 4일 오전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관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마블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컨셉트 제품 등이 등장했다. 삼성전자 신종균 대표가 서울 코엑스 갤럭시존을 방문해 영화에 등장한 삼성 스마트 기기, 영화 캐릭터를 적용한 갤럭시 S6 후면 커버 등을 살펴보고있다.

삼성전자가 이달 말 '아이언맨 폰'을 선보인다. 갤럭시S6엣지에 영화 어벤져스의 캐릭터를 이용해 새롭게 디자인한 아이언맨 폰은 레드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삼성전자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S6의 판매가 전세계적으로 순항중이며 갤럭시S6 엣지의 공급이 점차 늘어나면서 물량 부족 현상은 차츰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4일 삼성전자 신종균 IM부문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들은 서울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를 단체관람했다. 이 자리에는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실 사장, 이상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영화가 끝난 후 이영희 부사장은 기자들과 만나 "아이언맨폰을 준비하고 있으며 5월 말이나 6월 초께 출시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이언맨 폰은 영화어벤져스에 등장하는 캐릭터 중 인기가 높은 아이언맨 캐릭터를 갤럭시S6 엣지에 적용해 만든 스페셜 에디션이다. 색상은 레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월드투어 서울행사에서 갤럭시S6 어벤져스 에디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미 케이스와 배경화면은 공개된 상황이다. 영화관람이 끝난 후 신종균 사장은 어벤져스 테마의 홈화면으로 설정된 갤럭시S6를 손에 들고 선보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IM부문 고위임원진들이 단체로 영화를 관람한 것은 '어벤져스'가 갤럭시S6ㆍS6엣지와 공동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영화 속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기기들이 등장한다. 극중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은 삼성전자의 로고가 박힌 콘셉트 투명 태블릿을 사용하고 블랙 위도우(스칼렛 요한슨)가 갤럭시S6 엣지를 사용하는 장면도 등장한다.

개봉 11일째를 맞이해 7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역대 외화 중 최고 흥행속도를 보이고 있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인기가 뜨거운만큼 삼성전자가 새롭게 선보일 아이언맨 폰 역시 큰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블 입장에서도 아이언맨 폰을 통해 영화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날 신 사장은 전 갤럭시S6와 S6엣지의 판매추이에 대해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판매동향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전세계적으로 골고루 반응이 괜찮다"고 말했다.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갤럭시 S6엣지 생산에 관해서는 "5월이 되어 공급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면서 엣지의 공급부족현상이 점차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aber@fnnews.com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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