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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효자모델 티볼리 덕에 4월 내수 전년동기比 35.3% 상승

쌍용자동차는 지난 4월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를 포함 총 1만253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월 출시된 티볼리의 신차 효과가 본격 확대되면서 내수 판매가전년동기대비 353.%나 늘었다.

'효자 모델' 티볼리는 지난달 내수 3420대, 수출 2327대 등 국내외에서 5747대가 판매되는 등 실적을 주도했다. 이 덕에 내수는 올해 첫 8000대를 돌파하는 등 최대 실적을 냈다. 현재 내수판매는 5년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4월 누계 역시 전년동기 대비 28.2% 증가했다. 쌍용차 측은 " 이 추세라면 지난해 판매 실적을 또 다시 갱신하며 6년 연속 판매 성장세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수출은 러시아 등 주력시장의 물량 감소 영향 탓에 전월대비 -14.6%, 전년동기대비 -42.3% 곤두박질 쳤다. 쌍용차 측은 티볼리 수출이 본격화되면 수출 실적 역시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볼리는 최근 제네바 및 상해모터쇼를 통해 유럽과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으며 이달부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행사를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티볼리 판매확대로 내수가 올 들어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2달 연속 1만 2000대를 넘어섰다"면서 "티볼리 글로벌 론칭을 본격화하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wild@fnnews.com 박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