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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가 건물 유휴 공간 활용 상생 도모...창신동지점 內 외국인 취업교육장 개소

우리은행은 지난 4월 30일 서울 종로 자가 영업점에 있던 유휴공간을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에 제공하여 '외국인 취업교육을 위한 교육장'으로 개소했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 창신동지점은 3층 규모의 자가 건물이다. 영업장을 제외한 3층 전체 637.6㎡(193평) 및 2층 일부 129.26㎡(39평)를 은행 창고로 사용해 왔었는데, 금번에 이 공간을 외국인을 위한 교육장으로 리모델링하여 한국산업인력공단 남부지사에 제공하여 외국인 취업교육 교육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금번 동대문교육장을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접근이 편리한 교육장을 갖춰 외국인근로자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고, 은행은 방치되어 있던 공간을 활용하여 새로운 영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외국인근로자는 쾌적한 환경 및 우수한 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뿐만 아니라 편리하고 신속하게 금융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우리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일에 9개 영업점(혜화동, 광희동, 의정부, 발안, 남동클러스터, 광적, 외동산단, 원곡동외환송금센터, 김해외환송금센터)을 비롯해, 2개의 중국고객 데스크(수원역, 제주)와 6개의 전문직 외국인을 위한 우리글로벌 데스크(본점 영업부, 한남동, 삼성타운, 삼성 반도체,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엔지니어링)등 다양한 외국인 특화 영업 채널과 외국인 전용콜센터(1599-2288)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희동지점(몽골인), 혜화동지점(필리핀인), 의정부지점에는 해외에서 직접 구입한 서적, 음악CD, 영화DVD 등을 구비하여 매주 일요일 환전이나 송금 등으로 영업점을 찾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은행업무를 보면서 편안하게 고향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쉼터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현재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인구 100명 중 3명은 외국인이다.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방식의 금융지원 확대는 물론 이들을 위한 사랑 나눔 활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sijeon@fnnews.com 전선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