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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네팔 대지진 긴급 구호 성금 1억원 전달

이세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5.04 16:27

수정 2015.05.04 16:27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네팔 대지진 긴급 구호를 위한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YG는 4일 유니세프 한국 위원회에 네팔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 복구와 지진으로 인해 고통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돕는데 써달라고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

YG는 그동안 소속사 가수들의 콘서트가 열릴 때마다 'YG WITH' 캠페인 부스를 운영, 팬들의 기부금을 모아 '굿웨이위드어스'를 통해 네팔을 돕는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13년 지드래곤 콘서트, 2014년 2NE1 콘서트, 같은해 YG패밀리 콘서트를 통해 모금된 성금은 각각 네팔 희망학교 건립을 위한 후원금, 희망학교의 컴퓨터 지원, 교육 교보재 및 학용품 구매를 위한 기금으로 전달됐다.

특히 이번에는 인구의 40%가 어린이로 구성된 네팔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의 안정을 위해 온정을 전하고자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네팔에 성금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기부금은 네팔 어린이 및 청소년 전염병 예방을 위한 구호물품과 의약품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달 25일(현지시간)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와 포카라 지역에서 진도 7.8 규모의 강진이 일어나 4일 네팔 내무부 발표 기준 약 7240여명의 사망자, 1만 4122명의 부상자, 810만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 발생지역은 인구 밀집 지역이라 사상자 수가 많고 지진 피해 이후 식량과 식수 등 모든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다.

seilee@fnnews.com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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