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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재단, 올해도 농촌다문화가정 '고향방문' 지원

동남아시아 등에서 우리 농촌으로 시집 온 이주여성들이 농협재단의 도움을 받아 고향을 방문하는 횟수가 늘고 있다.

7일 농협재단에 따르면 올해에도 재단은 국내 농촌 남성과 결혼한 외국인 이민여성 623명(자녀 등 포함)을 대상으로 모국방문을 지원키로 했다.

결혼이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돕고 다문화가정의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한 이 사업은 2007년에 첫 삽을 떴다.

지난해까지 지원을 받아 고향에 다녀온 이주여성 등은 1393가구, 5367명에 달한다. 지원금액만도 지난해까지 45억원이 훌쩍 넘었다.

앞서 재단은 농촌에 사는 이주여성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3월 농협 계통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심사를 실시, 인원을 최종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623명은 왕복항공권과 체재비, 여행자보험 등의 혜택을 제공받아 2015년 5월부터 12월 중 희망하는 시기에 고향을 방문하게 된다.

농협재단 최원병 회장은 이를 위해 지난 6일 서울 서대문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올해 선발된 158가구 중 모국을 방문하는 첫 번째 가정에게 왕복항공권과 체재비를 전달했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대한민국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며 "농촌 다문화가정에 대한 범국민적인 애정과 관심도 함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ada@fnnews.com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