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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캐·몽 파는 유통가 '역발상 마케팅'

롯데하이마트 27일까지 100억 상당 모바일대전

이마트 드론 등 전자기기 롯데百 명장 유기그릇 등 영역·관행 깬 마케팅 활발


여름에 캐·몽 파는 유통가 '역발상 마케팅'


백화점 대형마트 홈쇼핑 온라인몰 등 유통업체들이 영역과 관행을 깨는 역발상 마케팅으로 내수경기 침체 극복에 나서고 있다.

15일 유통가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27일까지 전국 438개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100억원 규모의 모바일 대전을 실시한다. 삼성전자, LG전자, 애플 등 6개 제조사와 SKT, KT, LGU+ 등 6개 통신사의 약 60여 종의 단말기및 12만개 이상의 액세서리 등 총 100억원규모의 물량이 준비됐다. 오프라인 업체 최초로 샤오미 액세서리의 모든 라인업을 판매하는 '샤오미 기획전'을 준비했다.

최근 문을 연 킨텍스 이마트의 내 '일렉트로마트'에서는 모바일 기기뿐만 아니라 각종 전자기기와 드론 등 최신형 비행제품까지 다양하게 선보여 연일 방문객들이 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25일까지 서울 을지로 본점 갤러리에서 '우리시대의 명장.명품전'(사진)을 열고 유기 및 완초공예 명인들의 작품전과 함께 제품 판매에 들어간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77호 '유기장' 보유자 이형근 선생의 방짜유기 작품과 제103호 '완초장'보유자 이상재 선생의 완초공예작품을 전시 및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유기의 트렌드를 제안하고, 완초공예작품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

메르스의 영향으로 위생.소독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유기상품이 가진 살균, 유해성분 검출 등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146.5% 신장하는 등 인기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NS홈쇼핑은 오는 19일까지 5일간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미라클 투투(Two Two)' 적립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라클 투투' 행사기간 내 TV홈쇼핑에서 3만 원 이상 상품을 2회 이상 구매하는 고객께 적립금 2만 원을 드리는 이벤트다.

대형마트들은 이색 세일과 함께 특화 점포 구축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계그룹의 프리미엄 식음료 마켓인 'SSG푸드마켓'은 강북 지역에서 자녀교육의 1번지로 불리는 목동에 새 매장을 최근 열었다. SSG푸드마켓은 국산 농수산물 위주로 매장을 꾸린 것이 특징이다.

또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21일까지 일주일간 신선식품 대전을 열고, 한우를 비롯해 포도, 복숭아 등 제철을 맞은 과일과 채소류를 최대 57% 저렴하게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오는 8월12일까지 신선식품, 가공식품, 여름 의류 및 가전 등 다양한 여름 시즌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기(氣) 세일을 진행한다.

온라인몰 11번가도 역시즌 패션 할인으로 무더위 잡기에 나섰다.

11번가는 오는 26일까지 '블랙 윈터 위크, 섬뜩한 할인' 기획전을 열고 프리미엄 패딩 및 아웃도어 등 60여개 패션 브랜드의 겨울상품 300여 종을 최대 90% 할인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캐나다구스 패딩', '몽클레어 아우터', '진도 Klever 밍크머플러', '블랙야크 익스트림 다운재킷' 등을 최대 70% 할인한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 한달 간(6월14일~7월13일) 역시즌 브랜드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 상승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이병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