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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키덜트 엑스포', 내달 13일 벡스코 개막

지난 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키덜트&하비엑스포' 현장.
지난 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키덜트&하비엑스포' 현장.

어른들의 숨어있는 동심을 자극하는 키덜트 아이템 전시전이 부산서 열린다.

'부산 키덜트&하비엑스포'가 내달 13일 개막해 나흘간 부산 해운대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막을 올린다.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이 엑스포는 최근 문화콘텐츠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키덜트들이 열광하는 피규어, 프라모델, 아트토이, RC, 드론 등 다양한 아이템들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다.

키덜트(kidult)란, 아이(Kid)와 어른(Adult)의 영어 합성어다. '아이의 감성을 가진 어른'이란 뜻의 신조어로, 유년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문화콘텐츠를 향유하는 소비층을 말하기도 한다.

행사 개막일에는 무인조종 비행기 '드론'을 직접 조종해보는 체험의 시간을 마련한다. 또 'RC' 매니아들의 자존심을 건 승부, 'KNN배 RC 레이싱대회'도 신설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여러 도시와 영화 속 명장면을 리얼하게 구현한 '레고 디오라마'를 비롯해 다양한 테마의 레고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 전망이다.

토이 리퍼블릭은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아트토이를 콜라보한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그래피티는 스프레이 등으로 벽에 그림을 그리는 거리의 예술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도 한국종이모형페스티벌에서는 영화 속 인기캐릭터와 히어로 등을 소재로 한 다양한 페이퍼토이를 선보이며, 아트토이, 피규어, 캐릭터제품 등 다양한 키덜트 콘텐츠들이 전시된다.


가족형 체험행사도 마련돼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산 키덜트&하비 엑스포'는 KNN과 케이훼어스, 제이엑스포가 공동주최하며 부산시가 후원한다. 입장권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8000원이다. (문의 02-555-7153)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