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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모바일게임 강화 간편결제등 사업영역도 확장

안정적인 실적 바탕 투자 확대 등 나서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 최근 간편결제 사업에 대한 지분투자에 이어 다양한 사업분야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나서 사업영역 확장도 예상된다. 특히 2.4분기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안정적인 실적을 토대로 모바일 시장에 대한 투자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 게임 박차

7월31일 엔씨소프트는 2.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하반기 모바일 게임 개발 및 출시를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달부터 국내외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하는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프로젝트가 순차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안정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현재 넷마블게임즈와 리니지2 지적재산권(IP)를 활용해 '프로젝트S'라는 이름으로 개발에 돌입했고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 게임 '블레이드 앤 소울'의 모바일 버전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프로젝트S'에서 엔씨는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넷마블게임즈로부터 리니지2 IP에 대한 라이센싱 댓가를 받을 뿐 퍼블리싱(유통)은 넷마블이 맡을 예정이다.

윤재수 CFO는 "아직 엔씨소프트 전체 매출 중 모바일 매출 비중은 구체적인 숫자로 얘기하기엔 미미한 상황"이라며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큰 타이틀이 나오면 따로 (모바일 매출 비중을) 분류해 볼 수 있을 듯 하다"고 모바일게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게임 외 사업에도 투자 추진"

엔씨소프트는 게임사업 외에 디른 분야로 영역을 넓히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윤 CFO는 "게임이 아닌 분야에 대한 투자도 바라보고 있"며 "게임과 관련해 좋은 개발력을 가진 팀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게임분야의 신규 개발팀 발굴은 물론 다른 사업영역에 대한 투자를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공식적 발언이다. 특히 윤CFO는 "좀더 괜찮은 팀을 일찍 찾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혀 조만간 투자에 대한 발표가 뒤따를 것이라는 예상도 넣고 있다.

■든든한 실적이 자신감 배경

엔씨소프트의 모바일 게임 강화와 사업영역 확장의 배경에는 든든한 실적이 뒷받침 하고 있기 때문이다.
2.4분기 연결기준 엔씨소프트의 매출은 2175억원, 영업이익은 671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 50%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63%나 늘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3% 증가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