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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정하게 포옹 중인 김정은·오바마, 무슨 일?

대륙의 광고는 역시나 특이했다.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정하게 포옹하고 있는 모습이 담긴 광고가 등장했다.

지난 11일 미국 허핑턴포스트 등 외신들은 최근 사진공유사이트 레딧에 올라온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중국의 한 가게 앞에 세워진 차(茶) 광고판을 찍은 것으로 김정은 위원장과 오바마 대통령이 포옹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여기에 '이 차를 마시면 세상의 모든 사람이 하나가 된다'는 설명도 쓰여 있다.

사진 속 김정은 위원장은 손가락 하나하나에 힘을 주고 오바마 대통령을 꼭 끌어안고 있다. 오바마 대통령 역시 입술을 꾹 다문채 눈을 감고 김정은 위원장을 강하게 안고 있다.

예상대로 이는 포토샵으로 합성한 사진으로, 이 사진이 광고에 사용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과거 콜롬비아의 에어컨 광고에서도 이 둘의 포옹 사진이 쓰였다.

당시 광고에는 사진과 함께 에어컨의 성능이 뛰어나 추위를 이기지 못한 김정은 위원장과 오바마 대통령이 서로를 안을 수 밖에 없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이외에도 두 사람의 포옹 사진은 아이폰 케이스, 열쇠고리, 지갑 등에 다양히 활용되고 있다.

kjy1184@fnnews.com 김주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