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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추석 열차승차권 9월 1∼2일 예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5.08.24 11:18

수정 2015.08.24 11:18

【 대전=김원준 기자】코레일은 추석 열차승차권을 9월 1~2일 이틀간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예매한다고 24일 밝혔다. 1일은 경부·경전·충북·경북선 등의 승차권을, 2일에는 호남·전라·장항·중앙선 등의 승차권을 예매한다.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예매할 수 있고, 지정된 역과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는 오전 9시부터 오전 11시까지 2시간 동안 가능하다.

예매 대상은 9월 25~29일까지 5일간 운행하는 KTX·새마을·무궁화호 등의 일반열차와 O·V·S·DMZ-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의 승차권이며, 인터넷에 70%, 역 창구 및 판매 대리점에 30%가 각각 제공된다. 예매 후 남은 승차권(KTX·새마을·무궁화호 입석 포함)은 3일 오전 10시부터 판매한다.

보다 많은 예매 기회를 제공하고 승차권 불법유통 및 부당확보를 막기 위해 1회에 최대 6매까지 예매가 가능하며, 1인당 최대 12매로 제한된다.


예약한 승차권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6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하며, 결제하지 않은 경우 자동으로 취소돼 예약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과 자동발매기에서는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없다. 장거리 이용고객에게 승차권 구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울(용산)~수원(광명), 부산~삼랑진, 목포~나주, 진주~마산 등 단거리 구간의 승차권은 예매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의 편리한 예매를 위해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오는 28일 오전 10시에 사전 오픈한다.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서는 열차시각표, 결제기한, 예약매수, 예약요청 횟수 등 예매사항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처음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사전 예매체험도 가능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편리하고 원활한 추석 승차권 예매를 위해 웹서버, 웹가속기 등 전산시스템 준비와 점검을 마쳤다"며 "추석 승차권 예매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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